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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09/27)(관현악 합주곡/기악 협주곡 /노래 협주곡/ 실내악곡)지영희기념사업회는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생의 뜻을 받들기 위해 역량 있는 음악 인재와 우수한 국악 창작곡을 발굴하는 ‘제2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사업 개요 1) 사 업 명 : 제2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 2) 내용 : 지영희 선생의 국악 업적을 기리는 국악창작곡 공모 3) 일시(기간) : 2023년 6~9월 4) 주최 : 평택시 5) 주관 : 지영희기념사업회 6) 후원 : 평택시의회·평택문화원 7) 사 업 비 : 22,000,000원(보조금 : 20,000,000원, 자부담 : 2,000,000원) ■ 공모 개요 ○ 참가자격 : 개인(나이, 학력, 경력, 국적 제한 없음) ○ 공모분야 : 국악을 바탕으로 한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 ① 관현악 합주곡 ② 기악 협주곡 ③ 노래 협주곡 ④ 실내악곡 중 택일하여 제출 - 지영희 선생의 다양한 음악적 특성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작곡한 곡. - 국악 선율과 장단, 시새김 등 한국적 정서가 녹아 있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미발표 창작곡. - 국악기를 중심으로 한 5개 이상 악기의 창작곡(서양악기 포함 가능). - 출품작의 연주시간은 15분 내외(5~15분 가능) ■ 접수 방법 ○ 접수기간 : 2023년 9월 18일(월)~20일(수), 오후 6시 이전 접수분 마감. ○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jiyeonghee@hanmail.net)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본회 양식), 미디음원, 악보(총보+악기보 PDF파일로 제출) ※ 참가신청서(양식)는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jiyeonghui.or.kr)에서 다운로드 ※ 제출서류 일체 하나의 zip 파일로 압축하여 파일명(제2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신청자명-곡명)으로 제출 ※ 출품 악보에는 작품명, 작곡자 등을 명기해 제출해야 함(심사용은 본회에서 작품명, 작곡자를 삭제) ■ 심사 방법 ○ 심사위원 추천 : 2023년 6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 ○ 심사위원 선정 회의 : 2023년 6월 28일(수), 오후 5시까지(3배수 확정) ○ 심사일 : 2023년 9월 22일(금), 오후 2시 / 지영희기념사업회 회의실 ○ 수상작 발표일 : 2023년 9월 27일(수), 오후 6시까지 /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 ○ 심사절차 : 제출서류(지원신청서, 미디음원 파일, 악보) 심사 / 심사위원(5인 내외) ○ 심사방법 : 악보 및 미디음원 파일(참가자 비공개 / 블라인드 심사) ○ 심사항목(배점) ■ 수상자 결정 방법 ○ 심사위원 중 최고점, 최하점을 제외한 후 합계가 높은 점수 순 시상. ○ 심사에서 입상작 중 동점이 나올 경우 심사위원 전원 투표로 과반을 얻은 참가작을 상위 순위로 결정. ○ 심사회피제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은 회피제 해당자 심사 참여 불가. ※ 부문별 수상곡에 해당하는 곡이 없을 때 선정하지 않을 수 있음. ※ 심사 결과 발표 후라도 미발표 초연곡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수상 취소와 상금 회수. (미발표 초연곡 기준은 운영지침 참고) ■ 본선 진출자 지원내용 ○ 상격에 따라 지영희예술제에서 초연 및 각종 공연에서 연주. ○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초청. ○ 음원 녹음, CD 앨범 제작 등 수상곡 음원 유통. ■ 유의사항 ○ 홈페이지 공지사항 운영지침과 공고문 내용을 숙지한 후 참가신청 해야 하며,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 발생의 책임은 지원자에게 있음. ○ 제출서류 미비 및 접수 미확인 등으로 인한 책임은 지원자에게 있음. ○ 사실 확인을 위해 추가 자료를 요청할 수 있으며, 제출된 내용이 사실과 달라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줄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이미 선정되었더라도 선정이 취소될 수 있음. ○ 참가신청서 내 ‘확약서’는 반드시 참가자의 서명이 있어야 함(전자서명 가능). ○ 음원의 음질 등은 심사 내용에 포함되지 않음. ○ 모든 참가작품은 공모전 운영 지침 기준에 근거한 ‘미발표 초연곡’이어야 하며, 공모전 참여가 종료될 때까지 ‘미발표 초연곡’의 지위를 유지해야 함. ○ 입상작품의 작곡자가 실연자인 경우 지영희기념사업회의 공연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적극 임해야 함. ○ 선정된 작품의 저작권은 3년 동안 지영희기념사업회에 귀속됨. 3년 이후에는 지영희기념사업회 홍보 또는 교육을 위한 목적에 한하여 원작자의 별도 동의 없이도 무상으로 영구히 사용할 수 있음. ■ 미발표 창작곡 기준안 구 분 발 표 곡 공연 ○ 유료 티켓을 판매하여 공연한 작품. ○ 대가성 초연 공연(기업행사, 축제, 클럽, 레스토랑 등)에서 공연한 작품. ○ 비대가성이나 공식적인 행사(축제 등)에서 공연한 작품. 방송 ○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라디오방송, 웹TV 등에 출연하여 공연한 작품. 음반 ○ 음반을 발매하여 발표된 작품. ○ 음원 유통 사이트에 등록된 작품. 대회 ○ 각종 대회(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기타 ○ 공공기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발표한 작품. ○ 기관 및 기업의 위촉료를 받고 작곡 또는 발표한 작품. ○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는 작품. ○ (행사 및 축제 등 공식행사 참여 외) 자체 버스킹 공연에서 연주된 곡과 SNS 업로드 된 곡은 본인 음악에 대해 검증받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발표’라기 보다는 ‘공개’의 개념을 적용해 미 발표곡으로 간주함. 단, SNS 업로드 곡의 경우 조회 수가 2,000회 이상이 될 경우 발표된 곡으로 간주함. ○ 상위 기재된 내용 외의 경우 운영사무국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한 후 이를 공표함. ○ 참가곡은 공모전 참여 종료 때까지 ‘미발표 창작곡’을 유지하여야 함. ■ 문의처 : 지영희기념사업회(010-9247-0154/jiyeong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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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7곳 지정, 3년간 900명 양성 계획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2023~2025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할 양성기관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도봉문화원, 울산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전라남도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 등 7곳을 선정했다.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문화인력을 발굴하고, 그들이지역문화 현장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향후 3년간 지역문화 관련 교육과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에서 지역문화인력 9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지방시대는 문화로 펼쳐진다. 현장을 방문해 대화를 나눠보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자부심이 지역을 지킨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인력을 양성해로컬 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양성기관 지정 심사에서는 ▲ 문화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양성기관으로서 역할, ▲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토대로 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기획력, ▲ 교육 이수 이후의 실질적 일자리와 일거리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해 양성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 중 특징적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두 곳을 사례로 소개한다. 춘천은 연중 공연과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서 공연예술, 디자인, 영상, 출판(에디터) 특화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문화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실습-창업·취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해 공연예술전문 스태프 아카데미 ‘막’을 운영해 무대, 조명,음향이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들이 지역공연예술축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심사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문화재단은 전남의 풍부한 문화, 역사, 생태, 관광, 인문 자원을 토대로 활동할 수 있는 문화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현장형 맞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프롤로그(기본과정)-에피소드(맞춤과정)-에필로그(성과공유) 등 3단계로 체계적으로 운영한다.특히 에피소드 과정은 ▲ 문화재생공간기획 나주, ▲ 생태문화기획 담양, ▲ 해양도서문화기획 목포, ▲ 농촌문화기획 해남 등 4개 지역의 문화적 특화성과 연계한 맞춤형 과정을 운영한다. 전국 누구나 춘천문화재단, 전라남도문화재단 등 7개 양성기관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권역별 양성기관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기본과정과 맞춤 과정을 마련해 3, 4월 중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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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북부장애인복지관 심선경 국악강사국내 많은 국악인들 중, 장애인으로서 어려움을 딛고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악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것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는 국악을 즐기는데 큰 어려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반 장애인들 역시 충분히 국악을 즐길 수 있으며, 국악을 배우며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음을 현장에서 증명해 보이는 이가 있다. 바로 경기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심선경(58세) 국악강사. 식당을 운영하며 매주 평택의 장애인 거주 가정을 위해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심 강사를 경기도 평택시에서 만났다. 심 강사는 기자에게 작년 스승의 날 제자들로부터 선물 받은 액자를 보여주며 뿌듯한 함박웃음을 지을 정도로, 국악수업 제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봉사, ‘가족애’에서 시작 심 강사의 장애인 국악수업은 오랜 시간 이어 온 봉사의 여정에서 만난 인연이다. 심 강사는 지난 20여 년 동안, 평택 지역에서 국악을 배우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서 국악 공연·지도 봉사는 물론, 음식 봉사 등 다방면으로 봉사를 이어왔다. 그 뿌리는 생전 봉사에 적극적이셨던 부친 심재욱님, 그리고 소아마비로 1급 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오라버니 심세보님(68세)의 영향이 크다. 부친은 ‘깡통 할아버지’로 언론 매체에도 알려졌으며, 캔뚜껑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고아원을 후원하거나 휠체어 10여 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중증장애를 겪고 있는 오라버니를 위해 가족 모든 구성원들은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지만, 가족이 더욱 끈끈해지는 구심점이 되기도 했다. 심씨는 30대 초반 봉사를 시작한 계기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만 힘든 줄 알았는데, 비슷한 가족들이 많구나. 우리보다 더 어려운 곳이 있다면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평택장애인복지관의 ‘북 치고 장구 치고’ 올해 첫 수업을 오는 7일(화) 앞두고 있으며, 복지관 수업은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국악수업, 함께 즐기는 것이 목표 ‘북치고 장구치고’ 수업은, 주로 ‘난타’(북)와 노래(소리)의 중심의 수업이다. 받침대에 북을 올리고 학생들은 함께 노래하거나 장단을 치면서 가락을 느낀다. 심 강사는 이러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게 된 특별한 이유도 전했다. "처음 수업에서 장구, 북을 쳤어요. 두 시간 수업 중에 한 시간은 앉아서 장구치고, 한 시간은 북 치고요. 어느 날 우연히 북을 겹쳐서 쌓아놓고 수업을 했는데,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난타’수업(북 수업)으로 바꿨어요.” 심 강사에 따르면, 오래 배운 학생은 7-8년 정도 배웠으며, 총 20여명의 학생 중,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학생은 7-8명, 형식을 갖춰 부르는 학생은 1-2명 정도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말 보다는 행동으로 의사소통을 하므로, 심 강사의 수업에서는 동작 언어 역시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학생들은 습득한 음악을 음성언어보다는 몸으로 먼저 표현한다. 심 강사는 칭찬을 할 때에도 적절한 스킨십이나 눈 맞춤, 큰 동작으로 그들이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려고 한다. 노래의 장르는 민요, 트로트, 동요 등의 노래 등을 다양하게 구성한다. 수업의 가장 큰 목표와 성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수업의 가장 큰 목표는 한 시간 동안 함께 놀아주는 거예요. 학생들이 국악을 즐기는 시간으로요. 수업을 오래 해서, 이제는 학생들이 각자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요. 제가 ‘태평가’를 할 때, 학생이 ‘뱃노래’가 듣고 싶으면, 곡명을 말로는 못해도 제가 ‘뱃노래’ 할 때 했던 ‘노 젓는 동작’을 해요. 제가 다른 노래 할 때, 학생이 ‘태평가’를 듣고 싶으면 ‘태평가’ 할 때, 제가 했던 동작을 해요. 학생들이 ‘아리랑’ 동작을 하면, 제가 ‘아리랑 하자고?’ 해요. 그렇게 통하죠.” 봉사를 위해 40대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심 강사는 코로나 유행 전에는 연말에 학생들의 공연을 열었을 정도로 학생들이 국악을 좋아하고 즐긴다고 했다. 하지만 잠시의 집중도 쉽지 않은 대부분의 장애인들의 특성상 수업에 쏟는 열정과 에너지는 상당하다. "40분-1시간 수업이지만, 보통 체력 가지고는 안돼요. 제가 열정적으로 뛰지 않으면, 호응이 없어요. 그리고 수업에서는 저도 모르게 뛰어요. 갔다 오면 오자마자 누워요.” 복지관 수업은 주로 평일에 있기 때문에, 식당을 운영하면서, 그나마 시간을 낼 수 있는 오전에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 잠시 쉴 수 있다. 심 강사는 이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오라버니가 장애인이라 좀 더 애틋해요. 복지관 어르신들은 젊었을 때라도 활발하게 활동 하셨지만, 장애인 분들은 평생을 힘들게 살아오신 분들이거든요. 어려움을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 이 친구들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대부분이 잘 사는 친구들이 아니에요. 엄마, 아빠 일 하시는 동안 맡겨지는 분들이니까요. 수업 전에 제가 가면, 좋다고 와서 안아주고, 제 손 잡고 끌고 가요. 저도 같이 손잡고 가죠. 수업 하자는 거예요. 저와 제 수업을 좋아해주는 것이지요. 너무 감사해요. 장애인 봉사는 제 힘 닿을 때까지 계속 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약속 했어요” 그리고 한 학생에 대해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친구는(액자의 오른쪽) 3-4년 수업 하는 동안, 싫은 표현을 하기도 하고, 수업을 안 듣고 뛰어 다니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가만히 서 있더라고요. 제가 ‘수업 하려고?’ 물었더니,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부터 수업에 참여하더라고요. 이제는 수업 시간에 집중해요. 제가 잘 한다고 ‘엄지척’ 하면, 제게 와서 ‘하이파이브’ 해요.” 이러한 과정은 장애인이 국악이라는 전통문화를 경험하면서, 음악 자체를 즐기는 것은 물론,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적 유대를 형성해가는 것을 보여준다. 심 강사의 오랜 기간 지속적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을 향한 진심어린 애정과 적극적인 표현의 결과이다. 국악교육이 특별한 현장에서 특별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심 강사는 이 학생과 다른 학생이 함께 만든 카네이션 액자를 여전히 신기한 듯 미소로 바라보며 기자에게 보여주었다. "작년 스승의 날 받은 거예요. 이것을 제게 주려고, 교실 문 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 때 받고 울컥 했어요. ‘내 맘이 통했구나.’ 수업 때 제가 하트 표시하면, 그 친구도 표현해요. 장애인 학생들에게는 표현을 아끼지 않고 해요. 마스크 쓰고 안아주고, 코 닦아주고, 휴지는 제 주머니에 넣어요. 그리고 나중에 집에 올 때 제 차에 모아서 버려요.” 수업에 기본적으로 책정된 강사료가 있기는 하지만, 다시 돌려준다는 생각으로 이따금 간식을 제공하기도 하고, 이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심 강사의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수업 역시 봉사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는 국악 비전공자이고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수업을 하고 있지만, 그 친구들에게 얻는 것도 많아요. 제 손 잡고 끌고 가기도 하고, 모자 쓰고 가면, ‘선생님 예뻐요.’라고 말해요. 제 차 색깔을 기억하고, ‘저거 선생님 차죠?’ 라고 말하고, ‘심선경 선생님’ 이라고 말해주고... 이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오는 것이잖아요. ‘내가 해줄 것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행복하고 큰 힘을 얻어요.” 심 강사가 장애인 국악수업을 시작한 것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송탄장애인복지관(현재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국악 강사의 요청으로 보조교사로서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 장애인 가족이 있는 심 강사는 학생들을 보다 열린 마음으로 대했고, 학생들 또한 심 강사를 잘 따랐다. 그러던 중, 당시 국악강사가 사정으로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고, 그 자리를 심 강사가 대신하게 되었다. 마침 이전에 취득한 ‘국악지도사(풍물1급)’자격증(한국국악교육원, (사)한국민간자격협회 발급)은 국악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 "국악 배워서, 봉사해야지.” 심 강사와 국악의 인연은 깊다. 초·중·고등학교를 평택 지역에서 지낸 심 강사는 학창시절 합창부, 고적대(의식·행진용 음악대) 활동을 하는 등 타고난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이었다. 특히 노래에 관심이 많았던 심 강사는 결혼 후, 딸의 초등학교 취학 전부터 생업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30대 초반, 친구 권유로 국악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 때, 심 강사는 이런 결심을 했다고 한다. "‘국악 배워서 50세 넘어서 봉사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늘 아버지 봉사하시는 것을 봐왔고, 저도 마음속으로 언젠가는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그 꿈을 이루고 있고요.” 평택 토박이, 평택 국악에 빠지다 심 강사는 20여 년 전, 함께 국악을 배우는 사람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공연 등을 하며 봉사를 시작했다. 특히 평택 지역의 국악을 살리는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평택농악(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보존회 수업 중급까지 수료증을 받았고, 상모(판굿) 수업까지 참여하는 등 농악만 2-3년을 배우며 활동했다. 이후, ‘평택와야골 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의 초창기 구성원으로서, 지역 문화재를 일으키고 활성화하는데 동참했다. 특히 거북놀이 재현을 위해 자료를 모아 공부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자문을 구하는 등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은 심 강사에게 지금도 생생하다. 그 결과, 보존회가 경기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경기도민속예술제, 2013). "우리 전통을 발굴한다는 것, 그것에 제가 동참한다는 것, 그것이 너무 좋았어요. 정말 열정적으로 다녔어요. 평택호에서 공연도 많이 했고요. 문화재를 보여주고 알리기 위해서요. 지금까지 보존회에서 문화재 등재를 위해 계속 노력중인데요, 평택을 위해서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뿐만 아니라, ‘평택민요보존회’(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 ‘평택민요’ 보유단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에서 구전되는 민요를 배우고 대중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민요보존회에서는 구음으로 내려온 농요 같은 소리를 배웠어요. 연세 많으신 선생님께서 북 치면서 부르시면, 저희는 따라 부르면서 익혔죠. 그렇게 배운 노래로 공연도 많이 했고요.” 또한 심 강사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넓혀 원광 디지털 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2학년 1학기까지 다니기도 했지만, 생업과 가족을 위해 더 이상 시간을 낼 수가 없어 안타깝지만 중도 포기해야했다. 이렇게 다양한 배움과 활동을 하면서도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에서 노래교실, 국악수업, 공연 등의 봉사를 병행했다. 이제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중단했던 배움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특히 봉사활동 중 만난 민요 스승 박정해 선생님(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으로부터 지난 5-6년 동안 배우던 민요 수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승은 ‘봉사’와 ‘국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함께하며, 심 강사의 국악능력을 인정하고 이끌어주는 소중한 인연이다. 식당 운영, 먹거리 봉사의 터전 심 강사는 오랜 기간 동안 식당운영을 해 온 덕에, 국악뿐만 아니라, 먹거리 봉사도 활발하게 이어왔다. 지금도 장애인 가정에 일주일에 한 번씩 2-4인분을 약 7가구에 전달한다.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한 것을 복지관 직원이 가지러 와 전달되는 형태이다. 심 강사 개인이 수년째 이어 온 음식봉사이다. 심 강사의 식당에서 직접 식사하는 형태로 봉사가 이루어지기도 하기도 하는데, 그 처음 계기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활동했던 봉사 단체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어른들 모시고 일반 식당에서 드실 수 있도록 대접했는데, 어르신들이 한꺼번에 오시니까 다른 손님들이 의식하는 눈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때, ‘내가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코로나 전까지 한 달에 한 번씩은 했어요.” 심 강사의 가게 역시 입구에 턱이 없이 나무판자로 완만한 경사의 진입로가 있다. 이것 역시 자신의 오라버니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장애인이 자신의 가게에서 함께 정을 나누기를 바라며, 가게를 드나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 배려이다. 국악수업과 봉사의 원칙 - 장애인, 동등한 인격체로서 심 강사는 장애인, 어르신들을 대할 때, 자신의 오라버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며, 음식 봉사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식판에다 드리지 않아요.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대접받는 것처럼 느끼시도록 하는 거죠. 외식하는 것인데 식판에 드리면 무슨 의미에요? 장애인 분들 음식은 먹기 좋게 더 작게 썰어서 드려요. 닭죽은 뼈도 다 발라서 드려요. 드시다 뼈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요.” 장애인 분들과 어르신들의 ‘잘 먹었습니다’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심 강사는 음식봉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음식 봉사의 일반적인 취지는 ‘남는 음식을 활용’하는 것이지만, 저는 따로 준비해요. 식당 준비할 음식과 봉사할 음식으로요. 봉사는 형편이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번만큼 더 하고, 덜 번만큼 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나라에서 지원 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형편이 안 되는 분들은 이것을 개인이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식당에서 먹는 밥을 예로 들면, 주위의 도움이 없으면 비빔밥만 먹을 수 있지만, 주위에서 도와드리면, 비빔밥에 빈대떡, 도토리묵도 추가할 수 있는 거예요. 복지관에 있는 아이들 간식 하나라도 더 줄 수 있는 거고요.” 국악은 나를 발산하는 것, 삶의 에너지 식당에서 손님이 적을 때, 손님들께 민요나 판소리를 들려드리기도 한다는 심 강사는 넘치는 흥과 재주를 지역 주민들과 이러한 방법으로 공유한다. 또한 젊은 층도 국악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세대 간 공감했던 경험도 전했다. "한 번은 식당에서 소리 하기 전에 다른 테이블에 젊은 손님들이 계셔서 양해를 구하고 했어요. 다 부르고 나서 그 젊은 손님들도 박수 쳐주시고, 너무 좋다고 크게 호응 해주시는 거예요. 제 작은 재능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요. 국악은 저를 표현하고, 제게 힘을 주는 에너지에요.” 심 강사의 외동딸 역시 국악을 즐기는 모친의 영향으로, 대학에서 국악(타악)을 전공했으며, 베트남으로 국악 지도하는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종종 봉사 현장에서 함께 하며, 심 강사는 민요를 부르고 딸은 진도 북춤을 춘다. 의미 있는 곳에서 딸과 함께하는 공연은 또 다른 행복이다. 아픈 손가락, 오라버니 "지금도 아침에 식당 와서 오라버니가 살아있나 확인해요.” 식당을 운영하면서 오라버니(심세보님, 68세)의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식당 한 곳에 오라버니의 거처를 마련했다. 함께 출퇴근하는 것이 어려워, 심 강사는 집에서 잠만 자고 대부분의 시간을 식당에서 보낸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하루도 지탱할 수 없는 오빠의 삶. 그러한 오빠와 함께 있는 것은 고되지만 안심이다. 잠시라도 떨어지면, 예측할 수 없는 사소한 모든 것들에 걱정을 놓을 수가 없다. 순간순간이 생사를 대면하며, 지금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중증장애인 가족이 늘 그렇듯, 심 강사의 어린 시절 역시 오라버니를 돕는 것은 일상이었다. 자신이 성장할수록 더 많은 것을 도울 수 있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오라버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 어느덧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 부모님께서 편찮으시면서, 심 강사는 오라버니를 자신의 집에 거주하도록 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보살피기 시작했다. 함께 거주한 지는 약 15년 정도 된다. 간혹, 심 강사의 형제들의 집에서 지내기도 하며, 가족은 서로를 돕고 의지한다. 역설적이지만, 오라버니의 장애는 가족의 단합의 구심점이 되어왔다. "지금도 오라버니랑 싸워요. 서로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있잖아요. 나도 힘든데, 너무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이대로 죽으면 억울하겠다.’ 싶을 정도인데, 그 때 오라버니가 뭐라고 하면, ‘나 너무 힘들어, 점심도 못 먹었어. 오빠.’ 그랬어요. 나중에 오라버니가 ‘미안해.’ 그래요. 그러면 저도 ‘나도 미안해...” 그렇게 화해해요. 장애인을 돌보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마음이 바뀌어요. 제가 힘들 때는 오빠를 원망하면서도, 돌아서면 안쓰럽고 짠해요. 이런 생각들이 반복되는 거예요. 또 ‘조금만 움직일 수 있으면 같이 출퇴근하면 좋을 텐데...’ 생각도 하고요.” 오라버니의 일상은 거의 방에서 시작하여 같은 곳에서 마무리된다. 통증으로 10분 이상 휠체어를 탈 수 없으므로 업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야 외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삶에 가족은 함께 손이 되고 발이 되어준다. "신랑이 오라버니 머리카락을 깎아주고, 남동생이 목욕 해주고. 여동생도 돕고, 딸도 태어나면서부터 외삼촌(오라버니)을 봐왔기 때문에 돕는 것이 익숙해요. 예전에는 제가 모시고 한 번씩 외출도 했는데, 이제는 제가 체력이 안 되더라고요.” 중증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68세라는 연세에 비해 건강한 편이라 안심이다. 한 손으로 커피 마시고, 애완견 키우고, 기본적인 의사소통 등이 가능하다. 몇 년 전에는 시아버님의 동의를 얻어 가족 모두가 오라버니와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오라버니 평생 한 번이라도 모시고 나가야겠다는 마음에 가족 모두가 단단히 준비를 했다. 거동이 불편한 오라버니를 위해 차 내부 전체를 방처럼 앉거나 누울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오라버니는 TV속에서 보는 것이 세상 전부에요. 그 때 여행 가셔서 바다를 처음 보셨고, 휴게소에서 우동도 처음으로 드셨고, 처음으로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드셨어요. 지금도 그 때가 생생하게 기억나요. 오라버니가 휠체어를 오래 탈 수가 없어서 남편이 업고 다니기도 했어요. 남편이 늘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심 강사는 연세 드신 오라버니와 자신을 위해 한 가지 추억을 더 만들었다. "한 번은 오빠 생신 때 케이크랑 노래 해드리고 동영상을 찍어놨어요. 나중에 그리울 것 같아서요... 앞 일은 알 수가 없잖아요.” 심 강사는 자신이 민요(소리) 부르는 동영상을 보여드리면, 늘 좋아하셨기에, 오라버니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최근에 지역 국악 대회에 도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장애인 가족의 삶, 함께 안고 가는 공동체 심 강사는 장애인과 가족을 향한 사회적 시선에 대한 아쉬움을 이렇게 전했다. "저는 친구들이 오면, 오빠에게 인사 하도록 해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장애인 가족을 감췄잖아요. 그것은 편견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해요. 장애를 가지신 것이 누구에게 잘못한 것이 아니잖아요. 부끄럽게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라버니를 한 번도 감춘 적이 없어요.” 또한 장애인 가족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다른 장애인들을 돌보며, 장애인 가족이 위축되지 않고 조금 더 자신을 드러내고 연대를 맺는다면, 서로에게 또 다른 힘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저에 대한 이 글이 여러 사람들, 특히 장애인과 가족 분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힘들 때 제게 연락해서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장애인 가족을 돌보면서 힘들었던 것들을 다 겪어왔고, 장애인 센터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도 있으니까요. 저와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애환을 나누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심 강사에게 연락을 원하는 분은 국악신문으로 연락 바랍니다.) 또한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오라버니를 중심으로 각자 역할을 나눠서 서로 도와요.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죠. 특히 남편에게 감사해요. 저를 만나서 고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밖에서 하는 일도 많아서 집, 식당에서 못 하는 일을 대신 다 해주니까요. 그러면서도 늘 저를 응원해줘요. 옆에서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딸에게도 늘 고맙고요.” 힘을 잃는 풀뿌리 전통음악에 대한 안타까움 심 강사는 자신과 같은 지역주민과 지역의 소수 국악인들이 어렵게 일으킨 지역 토속문화가 힘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예전에는 지역에서 큰 공연을 하면, 사물놀이, 농악 등이 늘 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개량된 악기들로 연주하는 공연이 많다고 해요. 전통음악이 설 곳이 없어지는 거예요.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해도, 연습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무대로 불러주지 않고, 공연할 곳이 없으면 소용이 없잖아요.” 심 강사는 지역 전통문화를 지켜내고 있는 국악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며, 지역민으로서 그 발전을 향한 강한 바람을 덧붙였다. "최근에 평택농악보존회도 지원 예산 삭감되어서 어려움을 겪으신다고 들었어요. 그 분들이 절대 풍요롭게 살아오지 않으셨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바쳤는데, 먹고 살아야 전승, 보존할 수 있잖아요. 안타까워요. 코로나 때문에 수업도 못하셨을 텐데, 아마도 대부분 투잡을 뛰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국악·봉사는 나의 오랜 꿈, 평생 하고파 봉사를 위해 국악을 배웠고 그 꿈을 이루고 있다는 심 강사는 계속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장애인 친구들에게 제가 약속한 것도 있고, 제가 움직일 수 있는 순간까지 계속하고 싶어요. 형편에 맞게 하면 되니까요. 아마 적어도 80세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작은 소망이 있다면, 65세 넘어서 남편이랑 일주일에 한 번은 캠핑카 타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요. 그러다, 어느 시골 어르신들 쉼터에서 같이 노래하면서 한 판 벌리는 거예요. 북만 있으면 되니까요. 또 다른 소망은 건물 사서, 그 안에 식당, 살림집도 놓고, 지하에 공연장을 만드는 거예요. 국악이든 다른 노래든 문화공간을 만들어서 사람들이랑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봉사를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하려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장애인 분들은 애착관계가 중요한데,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줘야 신뢰가 생기고, 정도 붙일 수 있거든요.” 식당의 모든 장류와 반찬을 손수 만들며 전통발효를 공부했을 정도로 음식에도 진심을 담는 심 강사는 음식에 대해 몰두하는 것 역시 힘들 때 이겨내는 방법이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리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정리하고 다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인터뷰 도중, 심 강사는 과거의 활동 시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확한 시기를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대략의 시기만 알려주곤 했다. 생업, 국악, 봉사 등으로 돌아볼 틈 없이 쉼 없이 달려온 그녀의 삶을 말해주는 듯하다. 심 강사는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 보다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끈을 놓지 않고, 주변을 살피며 더 낮은 곳을 찾아, 사회적 연대를 이어가며 재능을 펼치는 방법을 선택해왔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심 강사의 소리와 국악은 삶의 무게를 담는 그릇이자 그 시름을 떨치는 수단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녀의 길고도 깊은 삶의 울림이 더 넓게, 그리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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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 권아람 ‘별하지곡’ 대상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한 우리 음악의 가능성과 국악의 미래를 견인할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 ‘제1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에서 권아람 씨가 응모한 가야금 협주곡 ‘별하지곡’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영희기념사업회가 평택시 보조금 없이 1500만원의 임원 회비를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진행한 이 공모전의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 그리고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22회 지영희예술제에서 수상작을 관현악과 함께 초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권아람 씨는 1997년생으로 2021년 ‘제15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퓨전국악그룹 ‘오뉴월’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고, 2021년 ‘제31회 KBS 국악대경연’ 단체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진 국악계의 샛별이다. 대상 수상곡 ‘별하지곡’의 ‘별하’는 ‘별처럼 높이 빛나는’이라는 뜻을 가진 순 한글제목으로 지영희 선생을 위해 만든 곡이다. 이 가야금협주곡은 지영희 선생의 산조적 어법들과 장단 패턴들을 분석하고 활용해 악장별 스토리텔링을 담아 지영희 명인의 일대기를 표현해 냈다. 권아람 씨는 "지영희 선생님의 음악적 업적들로 해금뿐만 아니라 모든 국악인들이 지금의 국악을 연주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마음으로 가야금 협주곡을 작곡했다”며, "후학으로서 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독창적이고 색채감이 뚜렷한 대중적인 국악관현악 협주곡을 선보이고자 했고, 지영희 선생님의 선율을 비롯한 업적을 함께 기억하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작곡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 수상작은 ▲대상 권아람 ‘별하지곡’ ▲은상 채길룡 ‘대풍류 Shine We Are’ ▲동상 이주훈 ‘두껍아 두껍아’ 주제에 의한 7중주 ▲동상 정겨레 ‘꿈꾸는 낙원’이 수상했다. ‘제1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대상은 500만원, 은상은 100만원, 동상은 각 2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 2곡과 은상 1곡 등은 수상 상격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한양대학교 작곡과 교수인 조원행 ‘제1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영희 선생님의 해금산조를 바탕으로 한 작품, 대풍류를 바탕으로 한 작품, 선생님의 음악적 어법들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창의적 접근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작품들이 많았고, 그만큼 우리 국악계의 젊은 인재들의 가능성과 기대를 충분히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별하지곡-25현 가야금 협주곡’은 대중성과 작품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모든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희자 지영희기념사업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최가 되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영희 선생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 마련한 국악창작 공모전이었다”며, "일찍이 전통음악 계승과 새로운 창작국악 보급으로 우리나라 국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대회로 훌륭한 국악인재를 배출하는 장을 펼치겠다는 사업회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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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박문수 생가터 표지석’ 세운다현장의 리더십과 위민정신으로 조선시대 600여명 암행어사의 대명사 조선후기 슈퍼스타 박문수. 다가오는 10월3일(음 9월8일) 박문수 선생의 탄신 331주년이다.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관장 장승재)은 선생의 탄신 기념으로 태어나고 자란 평택시 진위면 봉남3리에서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생가터’ 표지석 제막식을 갖는다.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은 평택이 낳은 조선후기 슈퍼스타 역사인물이며 조선시대 600 여명 암행어사의 대명사위대한 한국인이다. 박문수는고령박씨로 박장원 현종때 이조판서의 증손자로 외가 경주이씨 진위 봉남리의 외조부 이세필 집에서 태어났다. 백사 이항복의 현손녀가 어머니이고 처가는 청풍김씨로 소사동에 있는 대동법시행 대표 인물 잠곡 김육선생의 고손녀가 부인이다. 박문수 선생 생가터 표지석 제막식을 주관한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은 "지금까지 평택에 수많은 위인이 있어왔지만 전국적인 인물은 오직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이라면서 박문수 선생에 대한 재조명과 ‘암행어사의 메카’와 더불어 ‘암행어사 박문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문수 선생 역사인물 문화콘텐츠화를 통해 평택의 대표적인 명소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은 제막식을 마치고 오후 3시30분부터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 2층 교육장에서 암행어사 박문수 대표적 연구자인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의 "평택 진위출신 암행어사 박문수 위민정신” 특강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박문수 선생 생가터 표지석 제막식 자축연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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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지영희국악대회, 종합대상 ‘송혜경’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을 선양해온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올해도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올해 종합대상은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소속 송혜경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21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분야별 인재 200여 팀이 각자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영희기념사업회는 올해 경연대회를 어느 해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제21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학교수, 무형문화재, 대통령상 수상자, 해당분야 40년 이상 경력자 등의 높은 자격요건을 갖춘 심사위원 후보군을 2배수로 선정했으며, 경연대회 심사 3일 전 추첨으로 선정해 최종 심사위원으로 선임해 심사 전일까지 비공개를 유지했다. 또한 8촌 이내 친친척이나 5년 이내 직접스승 등을 적어 심사회피를 신청한 참가자들을 사전에 고지함으로써 해당 심사위원이 심사회피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관악, 현악, 성악, 무용, 타악 등의 전 분야에서 신인부를 신설해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들에게도 경연 참여 기회의 장을 활짝 열었다. 종합심사위원장을 맡은 변진심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7호 경제시조 보유자는 "지영희 선생은 평택 출신으로 근대 민속음악의 틀을 세운 만능재인이자 교육자”라며, "이번 대회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수준 높은 출전자가 상당히 많았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자는 모두 뛰어난 국악 인재이고 자산이다. 진정한 예술의 완성은 끊임없는 연습과 공력이 있어야 하는 만큼 항상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고희자 지영희기념사업회장은 "지영희 선생님의 위대한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지영희기념사업회는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올해도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올해로 21년이 되는 해인만큼 앞으로 더 성숙하고 투명한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21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 ◆ 종합대상 ▲일반부 국회의장상 송혜경(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 ◆ 대상 ▲중등부 경기도지사상 조윤정(국립전통예술중3) ▲고등부 교육부장관상 배민서 외 8명(정왕고3) ▲일반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오민경(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 최우수상 ▲신인부 평택시장상 김설화(달문국악학원), 신인부 임선임(국악 궁소리), 신인부 명연희(대한무용협회 보령시지부) ▲초등부 평택시장상 강나윤(중앙초6), 이연두(삼미초4), 김효정(동안초6), 김다현(아산초5), 김도영(장곡초5) ▲중등부 평택시장상 오준희(능동중1), 사빈(국립전통예술중2), 최정윤(국립전통예술중3), 김성현(은계중3) ▲고등부 평택시장상 김민결(국립전통예술고2), 이지영(국립전통예술고2), 윤연우(국립전통예술고1), 김태연(한백고3) ▲일반부 경기도지사상 김보연(현대음악팀 믐), 최명호, 김효순(평택평생학습센터) ◆ 우수상 ▲신인부 평택시의회의장상 이금자 ▲초등부 평택시의회의장상 위은성(문백초6), 우현지(효행초6), 홍성원(행현초5), 김소윤(송현초4), 박서준(아인초3) ▲중등부 평택시의회의장상 김단아(국립전통예술중3), 유재훈(국립전통예술중3), 최은지(국립전통예술중3), 박솔미(장당중3) , 이서준(배곧중3) ▲고등부 평택시의회의장상 박혜인(국립전통예술고1), 오윤지(국립전통예술고2), 전가영(국립전통예술고2), 박주경(안양예술고1), 김태현(국립전통예술고3) ▲일반부 평택시장상 이재준(부산대), 이승민(한예종), 장충근(천안민요전수관), 임효정(숙명여대 대학원), 이은지(안성가락지킴이) ◆ 준우수상 ▲초등부 평택문화원장상 김가빈(전주교대 군산부설초6), 강윤아(와우초6), 가은비(서당초6), 한규리(서정리초5) ▲중등부 평택문화원장상 이유은(국립전통예술중3), 김윤아(국립전통예술중2), 전호민(국립국악중2), 백연지(라온중1), 이은송(비룡중1) ▲고등부 평택문화원장상 차재연(국립전통예술고2), 서채원(세종예술고2), 윤연서(국립전통예술고1), 정서현(안산동산고3), 배민서(정왕고3) ▲일반부 평택시의회 의장상 박건희(중앙대), 김병서(추계예술대), 윤상이, 김은숙(필댄스), 윤정선(통복동 드럼난타) ◆ 장려상 ▲초등부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황서아(방화초6), 이성연(반석초5), 홍윤(인동초2) ▲중등부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김나은(솔빛중3), 민지유(신송중2), 한우주(국립전통예술중2), 한지원(배곧중3) ▲고등부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이정윤(국립국악고2), 장혜연(충남예술고3), 박서연(국립전통예술고1), 강민휘(안양예술고3), ▲일반부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유명성(한예종), 황윤아(부산대), 가동철, 권종식, 인영옥(수원화성대유평진떼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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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창작밴드 '경로이탈' 8월 공연, 평택 한국소리터경기 평택시문화재단은 한국소리터 8월 특별 기획공연으로 '민요의 유혹' 경로이탈 공연을 오는 8월 20일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경로이탈'은 지난 2019년 국악방송 주관 창작국악경연대회인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작밴드이다.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국악기반의 창작 음악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 민요와 타령을 젊은이들의 감성으로 풀어내며 재즈의 셔플 리듬과 디스코 리듬으로 신명나게 각색, 편곡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본 공연은 전석 1만원 유료 공연으로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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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명무 등용문, ..지영희국악경연 9월 3~4일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을 선양하는 지영희기념사업회가 9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한국소리터에서 지영희홀에서 ‘제21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영희기념사업회는 경연대회가 20년이 지난 만큼 올해부터는 전국경연대회로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기존 경연분야에서 신인부를 신설해 신인에게도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한 등용문을 열어뒀다. 또한 심사위원 선정에 있어서도 내부적으로 심사위원선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전국에서도 존경받는 심사위원을 2배수로 추천한 후 대회 직전 공개하는 방식을 택해 전국대회로서의 공정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올해부터는 국민참여심사제도를 활용한다. 국민참여심사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회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끌어가기 위해 일반인 중에서 응모를 받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적극 권장하는 방식이다. 경연분야는 관악, 현악, 성악, 무용, 타악 등 5개 분야로 치러지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신인부로 구분해 치러진다.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국회의장상과 상금 800만원이 주어지며, 전체 시상금은 3010만원이다. 지영희경연대회 접수는 8월 29일까지이며, 신청은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70-4652-1547/010-9247-01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희자 지영희기념사업회장은 "지영희 선생은 1909년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태어나 일생을 국악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우리나라 민속음악의 아버지이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초대 지휘자를 역임하신 국악계의 큰 스승”이라며,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문화예술의 발전이 코로나로 인해 멈춰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올해는 대면행사로 준비해 경연을 치른다. 철저히 준비해서 안전하고 품격 높은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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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홍주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명단(46명)전공부 상 격 종 목 상 번 성 명 주 소 (소 속) 종합대상 (국무총리상) 무용 장소영 서울시 종합최수우상 (문체부장관상) 성악 정경희 전남 목포시 대상 (충남도지사상) 기악 정지송 경기도 안성시 사물 풍물 유소현 경기도 평택시 최우수상 (홍성군수상) 무용 김한샘 충남 천안시 기악 이건희 서울시 서대문구 성악 임하정 경기도 성남시 사물 풍물 김유찬 광주시 우수상 (홍성군의회 의장상) 무용 임혜지 서울시 기악 공경환 서울시 성악 이지희 서울시 사물 풍물 변우택 경기도 안성시 장려상 (이사장상) 무용 이현애외2 경기도 부천시 기악 구슬아 전북 전주시 성악 김홍락 서울시 사물 풍물 이우빈 경북 구미시 사단법인 홍주전통예술보존회 신인부 상 격 종 목 상 번 성 명 주 소 (소 속)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성악 정미덕 경기도 평택시 종합최수우상 (충남도지사상) 사물 풍물 정민우 서울시 대상 (충남도의회의장상) 기악 백설화 경기도 고양시 무용 박미희 대구시 최우수상 (홍성군수상) 무용 황일선 전북 군산시 기악 고은채 서울시 성악 박심업 광주시 사물 풍물 표혜정 인천시 우수상 (홍성군의회 의장상) 무용 임말년 전북 군산시 기악 현영희 경기도 용인시 성악 서진순 서울시 사물 풍물 김미경외5 서울시 장려상 (이사장상) 무용 오현옥 전북 군산시 기악 강태선 서울시 성악 송오선 광주시 사물 풍물 노명희외3 대전시 학생부 상 격 종 목 상 번 성 명 주 소 (소 속)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성악 김다현 서울시 대상 (홍성군수상) 무용 남가영 경남 김해시 기악 천서영 서울시 사물 풍물 김태현 경기도 시흥시 최우수상 (대회장상) 무용 이원권 전남 무안군 기악 박서현 서울시 성악 김가율 광주시 사물 풍물 조민형 서울시 우수상 (홍성군교육장상) 무용 현민서 경남 김해시 기악 정지민 경기도 화성시 성악 장무영 전남 목포시 사물 풍물 송민결 전북 군산시 장려상 이사장상 무용 박송하 부산시 기장군 이주연 대전시 기악 도경주 충남 아산시 강근영 서울시 성악 김도연 경남 김해시 손명준 경남 창원시 사물 풍물 김성현 경기도 시흥시 신지우 충북 청주시 사단법인 홍주전통예술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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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전국밴드경연대회&록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오는 8월 7일 평택시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록페스티벌’이 펼쳐진다.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를 맞았으며,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 경연과 록페스티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경연을 펼치며, 이어 6시에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브레이브걸스, 노라조, 스텔라장, 피싱걸스, 헤이걸스와 역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수상팀인 동이혼, 씨즐, 바투가 출연한다.전국밴드경연대회&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수준급 인디밴드들이 펼치는 밴드경연대회와 역대수상팀, 유명가수가 어우러지는 ‘2022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록페스티벌’에 평택시민 여러분과 음악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며 "밴드의 발상지 평택에서 열리는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평택 이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지난해 열린 제11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터치드(Hi Bully-자작곡) ▶바투(한-자작곡) ▶밴드 데일(C-자작곡) ▶하모니 오브 패러독스(아수라장-자작곡) ▶OSCiiL(사춘기-자작곡) ▶GRiM(손절-자작곡) ▶Brinicle Rain(Drowning-자작곡) ▶구각노리(쾌지나칭칭-자작곡) ▶Mechanic(World War 3-자작곡) ▶라날로그(Atlantis-자작곡) ▶A.S.H.(California-자작곡) ▶OLB(rock star-자작곡) ▶더 바이퍼스(활화산-자작곡) ▶신소이밴드(문라이트-자작곡) 등 14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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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주한미군 '한미 어울림 축제'경기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오는 16~17일 내리문화공원에서 '제2회 한미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한미 어울림 축제는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평택시 대표 문화 축제로, 올해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여름을 테마로 한 '썸머 페스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주제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무더위를 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6일 낮에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기 K-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한 '오징어 게임 in 평택' 이벤트가 내리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11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또 미8군 밴드와 박정현, 박미경이 공연을 펼치고, 17일에는 김연자, 김필 등이 무대를 빛낸다. 이 밖에 여름 테마 포토존, 물총 사격 ZONE, 물풍선 던지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관람객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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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기도 문화의 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오세요경기문화재단은 '6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이번 달 문화의 날은 오는 29일, 문화주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먼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문화주간을 맞아 다음 달 1~2일 이틀 동안 어린이예술제 첫 번째 행사인 '동·동·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요, 동시, 동화 융합형 어린이 예술 페스티벌로, 클래식과 함께하는 동화음악회·동요·동시 캘리그라피·동요 스도쿠 퍼즐게임·음악 보드게임·포토존 등 체험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웃는 내 얼굴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웃음-빛'을 온라인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말에는 초등교과 과정 연계 꿀벌 관련 생태교육프로그램 '딸기에게 무슨 일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주말 교육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경기도박물관은 특별전 '항일과 친일, 백 년 전 그들의 선택' 전시와 연계해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전시를 관람하는 방문객에게 '경기도 항일운동 인명록'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경기도 항일운동 인명록'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경기도 내 항일운동 연구조사의 결과물로, 경기도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인물들의 발자취를 담은 책이다. 그 밖에도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독립운동 태극기 그리기와 태극기를 활용한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자율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소장품으로 움직이기'와 '지금 이따가 다음에' 전시를 진행 중인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는 새로운 기획전인 2022 동시대미술의 현장 '당신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추가로 선보인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다양하고 독특한 욕망 추구의 방식을 살펴보는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198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국내외 작가 8인의 작품 28점을 전시한다.기획전 '인류세-기후변화의 시대'를 진행 중인 실학박물관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학박물관 로비에서 교육프로그램 '슬기로운 박물관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매조도와 탁본, 해시계 팔찌, 천체 관측 기구 혼개통헌의, 별자리판 등 실학박물관의 소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학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를 증정하는 '문화가 있는 날, 책으로 여는 미래' 행사도 연다.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 전시 해설을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한다. 전시 해설은 1회차는 오후 1시30분, 2회차 오후 3시30분 등 하루 2차례 운영하며, 회차별로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선사 도시락(樂)' 체험프로그램 '선사문양 스텐실로 에코백 꾸미기'를 운영한다. 이번 달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전곡선사박물관 교육 체험 안내대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경기상상캠퍼스에서 5월부터 진행 중인 디자인1978 팝업전시 '그루그루팜'은 경기상상캠퍼스 문화예술 입주단체(그루버)의 상품과 다양한 활동을 볼 수 있는 전시로, 다음 달 2일부터는 전시 내용이 교체돼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사진책, 패브릭 아트북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양손학교' 등 생애주기별로 기획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 밖에도 ▲경기아트센터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 스페셜 콘서트' ▲안양문화예술재단 '가무악 퍼포먼스 파금 - 백아절현하다' ▲수원광교박물관 테마전 '근대관광, 금강산을 열다' ▲평택시문화재단 '더 안정리 정원'·'책방, 풍속, 기행 2nd' 등이 진행된다.아울러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도내 지정된 문화시설에서 공연, 전시, 체험, 캠핑 등 문화생활을 즐기면 이용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되는 '지역화폐 드림'도 진행된다. 결제 영수증 금액을 기준으로 이용료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이 위치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역화폐 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문화시설로는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양주시문화예술회관, 화성 반석/화성/누림아트홀 등이 있다.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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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위대한 한국인, 암행어사 박문수’ 출두요!‘가난한 백성들의 영웅’, ‘백성들의 삶을 보살핀 해결사’, ‘청렴한 관료의 상징’, ‘세제개혁 애민 실천의 명판관’, ‘암행어사의 전설’······. 이런 매력적인 표현들은 우리 설화의 주인공 ‘어사 박문수’에 대한 것이다. 영조가 "잠 잘 때 외에는 박문수를 생각한다”라고 한 각별한 군신관계를 알려주는 기록(홍제전서)이나 전국 200여 편의 설화 주인공으로 존재한다는 사실(구비문학대계)에서 역사 콘텐츠의 주인공임을 입증한다. 어사 박문수(1691~1756)가 330년만에 책으로 현현(顯現)하였다.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이 쓴 ‘위대한 한국인, 암행어사 박문수’ 출판기념회을 통해서다. 지난 4월 28일 어사의 출생지인 평택 진위면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평택 출신 판문점과 관광 전무가인 장승재 관장이다. 장 관장은 고향 평택에서 자라며 어른들로부터 박문수 선생에 대해서 듣고 자라 추앙하는 인물로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정 관장은 책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문수의 위민(爲民)정신과 현장(現將)의 리더십은 우리 시대에도 필요한 정신이며 실천 요강이다.” 박문수는 1691년 9월 8일 경기도 진위현(현 평택시 진위면 봉남3리)에서 태어나 활동한 조선시대 정치가이며 600여명 어사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암행어사이다.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은 2020년 11월 박문수의 위민정신과 현장(現將)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선생이 태어난 평택시 진위면에 설립되었다. 그동안 문화관은 위민실천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선생 탄신 3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박문수 선생 연계 현장 탐방 프로그램 개발, 2022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홍보와 저변확대에 열중하고 있다. 이 책은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인간 박문수는 누구인가? 암행어사 박문수의 위민정치. 암행어사 박문수의 문화스토리. 암행어사 박문수의 문화 플랫폼. 암행어사 박문수의 이모저모. 암행어사 박문수관련 문화탐방. 암행어사 제도와 역대 암행어사 열전. 암행어사 박문수 관련 단체. 왜, 암행어사 박문수인가?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박문수 선생이 백성을 사랑한 정신과 리더십을 밑바탕으로 박문수 선생을 새롭게 조명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선생 생가터 표지석 설치. 암행어사 박문수 홍보대사 위촉, 암행어사 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 결성, 암행어사 박문수 대상 시상식 개최, 박문수 선생 학술세미나 등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개관 이후 ‘박문수 정신’(충성·충정·청렴·위민·실천·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평택 진위를‘암행어사의 메카’로 삼아 현창사업은 물론 지지체 발전을 위한‘암행어사 박문수 위민실천 리더십 아카데미’등을 개최해 왔다. 저자는 기념사를 통해 "암행어사 박문수 관련한 수많은 서적, TV 연속극, TV다큐, 대중가요 등은 있었던 것에 반해 박문수의 정신과 얼을 이어받기 위한 사업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암행어사 위민사상과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암행어사 박문수학’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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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평택예선 참가자 모집경기 평택시는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재능과 끼를 표출할 수 있는 '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평택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경연대회이다.평택시 예선은 관내 만10~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음악, 사물놀이, 문학, 무용 등 4개 분야 18개의 종목으로 경연이 진행된다.평택시 예선은 오는 6월21일부터 25일까지 분야별 날짜별로 진행된다. ▲21일 한국음악·무용 ▲22일 서양음악 합창 ▲23일 사물놀이·문학 ▲25일 댄스·대중음악 등이다.평택시 예선에서 종목별 최고득점 팀은 10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6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이다.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ptycc.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646-54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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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둔대교회·시흥 소금창고·근화창가'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선정경기도는 근대문화유산으로 군포 둔대교회,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근화창가 제1집 등 3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 분과위원회를 열고 군포 둔대교회 등 3건의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최종 의결했다.군포시 둔대동에 있는 '군포 둔대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건립됐으며, 53㎡ 규모의 작은 한옥에 종교 기능을 부여한 건물이다.한옥과 서양의 건축 특성을 혼합한 절충형 근대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 지역사회 농촌 계몽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보존된 소금창고 2동이다. 대규모 국내 천일염 생산지인 '소래염전' 관련 유적과 유물이 대부분 소멸된 상황에서 남아있는 귀한 근대유산이다. 2007년까지 수십 동 남아있던 소금창고는 당시 소유주의 강력한 반대와 기습 철거로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이 무산됐다. 이후 시흥시와 시민사회가 협조해 남은 2동의 원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 전시·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고, 문화유산 보호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근화창가 제1집'은 2점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민족의식이나 애국심을 고취하는 가요를 치안 또는 풍속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금지한 창가집이다. 실물이 확인된 희귀한 사례다.▲조선의 자랑 ▲을지문덕 ▲강감찬 ▲어머니의 사랑 ▲새벽빗 ▲시조 등의 7곡이 수록됐으며 서정성과 계몽가요의 성격을 지닌 한국 음악사적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이희완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등록 선정된 3건은 일제강점기에 생성된 유산들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버텨낸 우리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라는 점에서 경기도의 지역성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해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등록문화재는 국가와 시·도지정문화재로 관리하는 전통문화유산과 달리 국가 등록문화재 탈락 시 보호할 방법이 없는 근대문화유산(만들고 50년 이상 지난 문화유산)을 관리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선정하고 있다. 제1호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등 11건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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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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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2 공연·문화예술' 진행 단체 공개모집경기 평택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공연 및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민간행사 보조사업 단체'를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2개 분야로 ▶공연예술(음악, 연극, 국악, 연예 등) ▶문화예술(문학, 미술, 사진, 무용, 다원 등) 진행하며, 이메일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신청을 받는다.지원금액은 단체의 사업계획과 그동안의 사업실적 등 심사결과에 따라 최소 25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이다.신청자격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 민간예술단체 고유번호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3년간 관련 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개인은 신청할 수 없다.보조사업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민간 전문가 심사, 3차 평택시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공모 관련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화예술과(031-8024-3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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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만의 神算한 ‘2021 서도 樂 천수바라’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5시, 같은 날자, 같은 시간에 ‘같으면서 다른’ 공연이 있었다. 서울의 민속극장 ‘풍류’에서 ‘서도 樂 천수바라’가, 또 하나는 평택시 ‘지영희홀’에서 지영희국악관현악단 공연이다. 같은 것은 제자 최경만과 박범훈이 스승 지영희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공연이란 점이다. 이번 공연 기획자 삼현육각 피리 종목 예능보유자 최경만은 ‘2021 서도 樂 천수바라’ 인사말에서 "서울 경기지역의 음악을 정리하시고 국악을 위한 후학양성에 지대한 공을 세우신 故 지영희 선생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선생님의 올곧은 음악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라고 하였다. 추모와 공연 취지를 표한 것이다. 제9회 지영희국악관현악단 공연 초연작 ‘지영희 찬가’를 작곡한 박범훈은 "하늘이 열리고 땅이 솟구쳐/ 한반도 허리춤 평택 고을 포승땅/ 한줄기 빛으로 온 만능재인 지영희~”라는 가사를 선율로 수놓았다. 역시 스승을 추모하고 예찬한 것이다. 한 제자는 피리와 호적을, 또 한 제자는 피리와 작곡을 내리 받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피리 예능보유자와 작품집의 저자로, 또 한 제자는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로 최고의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두 제자로부터 추모의 대상인 지영희(본명 지천만, 1909~1979)선생은 피리, 대금, 호적, 단소, 해금, 북, 장고 등 거의 모든 전통악기 연주에서 명인의 경지에 이른 재인이요, 교육자이다. 그리고 1973년 11월, 고도의 기예와 예술성을 갖춘 연주 종목인 ‘시나위’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하고 그 보유자가 되었다. 해금산조와 피리산조를 완성하여 ‘산조의 대사’로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 특히 서울국악예술학교 설립 시부터 참여하여 후학을 양성하여 그 직계로 최경만과 박범훈 등을 두게 되었다. 그런데 선생은 개인적 사유로 1974년 부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성금연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이에 대해 1975년 5월 문화공보부는 두 분의 종목 보유자 인정을 ‘해외 거주’라는 사유를 들어 해제시켰다. 이 결과는 결국 종목 보유자 해제를 넘어, 종목의 전승과 보존 자체를 단절시킨 것이다. 두 제자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함께 이를 안타까워한 것이리라. ‘서도 樂 천수바라’ 공연은 최경만, 진유림 그리고 유지숙을 중심으로 6작품을 선보였다. 최경만은 스승에게서 전수한 가락에 자신의 더늠으로 완성한 ‘호적풍류’로 공연 마지막을 장식했다. 승무와 살풀이 이수자인 진유림은 7차례의 춤사위 변화로 조화를 이룬 ‘승무’를 정연하게 보여주었다. 유지숙은 간단명료, 거두절미의 진행 솜씨와 함께 ‘회심곡’을 선사했다. "회심곡이 서도소리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가사를 놓치지 않으려고 마음 조려 마쳤다”는 아니리로 작품해석의 자신감과 친화력을 보여주었다. ‘2019 경기 樂 천수바라’에 이은 이번 ‘2021 서도 樂 천수바라’는 기획자 최경만의 호적 중심 반주음악 진수 ‘천수바라’의 취지를 명료하게 무대화 한 공연이다. 추모와 기량 발휘, 그리고 전승의 여러 뜻을 담은 신산(神算)한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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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작곡 임일남 작시 ‘지영희 찬가’ 초연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지영희예술제에서 박범훈 작곡, 임일남 작시의 ‘지영희 찬가’가 초연된다. 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 보유자였던 해금산조 명인 지영희 선생을 기리는 작품이다. 선생의 탯자리 평택의 만능재인으로 전통예술 교육자요 연주자임을 예찬하고 있다. 작사는 국악예술학교에서 함께 활동한 임일남 선생이고, 작곡은 첫 제자인 박범훈 전 중앙대총장이 맡은 작품이다. 지휘는 송선원 전 남부대학교 교수이고, 소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 이이화이다. ‘자영희 찬가’ 가사 1절은 다음과 같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솟구쳐 한반도 허리춤 평택 고을 포승땅 한줄기 빛으로 온 만능재인 지영희 소리내여 춤추고 악기불어 풍물치니 어공이 무탈하여 풍년풍월 이루었네 아 팔도의 영재들 모두 모아 몸으로 가르쳐 후세에 전하니 전통예술이 빛나네 전통예술이 빛나네 이번 제21회 지영희예술제는 제9회 평택지영희국악관현악단 정기공연을 겸하여 개최 된다. 공연에서는 ‘지영희 찬가’ 외에서 7작품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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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박물관 건립 위한 유물 기증 운동경기 평택시는 오는 10월부터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유물기증 운동은 자발적인 유물 기증·기탁을 통해 시민과 함께 평객박물관 조성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신도시에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이다.오는 11월 중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 박물관 설립타당성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기증·기탁 대상은 평택의 역사·문화 변천을 담고 있는 고고·역사·문화·생활사 분야의 유물이나 자료이다. 농기구, 생활용품, 영상 등도 이에 해당된다.단, 출처 및 취득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소유 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거나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유물, 파손의 정도가 심해 문화재적 가치가 없는 유물 등은 기증·기탁 대상에서 제외된다.유물 기증·기탁 신청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연중 상시 가능하다. 전화(031-8024-3197) 혹은 e메일(haileypark@korea.kr)을 통해 기증 의사를 밝히면 된다. 유물 기증자에게는 그 가치 및 수량 등에 따라 증서 수여,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유물이 전시될 경우 기증자 이름을 게시하는 등의 기증자 예우가 제공된다. 기증받은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영구 보존돼 박물관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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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음악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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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제20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10월 23~24일※ 21-10-09 16: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 대회목적 경기도 평택출신인 지영희 선생은 기악, 타악, 민요, 무용, 작곡, 지휘, 악기개량, 교재편찬 등 전통예술의 만능재인으로 국악발전에 큰 틀을 세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이룩하였다.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하여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신진 국악인재를 발굴하여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 대회일시 : 2021년 10월 23일(토) ~ 24일(일) ▪ 예선(비대면) : 10월 23일 ▪ 본선(대면), 종합결선, 시상식 : 10월 24일 ■ 대회장소 :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47) ▪ 예선, 본선 : 기악(근대음악관 평택토리사랑방), 판소리·병창(두드림동 대연습실), 민요·정가(두드림동 소연습실), 무용(지영희 홀), 타악(야외공연장) ▪ 종합결선, 시상식 : 지영희홀 ■ 주 최 : 평택시 ■ 주 관 : 지영희기념사업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기도의회, 평택시의회, 평택문화원 ■ 경연부문 : (기악) / (판소리·병창) / (민요·정가) / (무용) / (타악) ■ 참가자격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일반인(대학생 포함) - 본 대회 종합대상 수상자 및 타 대회에서 같은 훈격의 상을 받은자는 제외 (국회의장상 이상) ■ 참가비 : 없음 ■ 경연방법 경연 부문 초등부 ▶ 중등부 ▶고등부 ▶ 일반부 기악 판소리 · 병창 민요 · 정가 무용 타악 피리 대금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판소리 가야금병창 12잡가 각도민요 가곡·가사·시조 전통무용 전통창작무용 개인놀이 사물놀이 풍물놀이 무속장단 경연 시간 ◦ 예선 : 초등부 - 3분, 중등부 - 4분, 고등부·일반부 - 5분 동영상 비대면 심사 ◦ 본선 · 종합결선 10분 내외 대면 심사 ◦ 경연시간은 각 부문별 심사위원 회의결과에 따라서 변경 될 수 있음 경연 곡목 ◦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는 요강내용 중 자유곡 독주 ◦ (무용부문)은 전통무용, 전통창작무용 중 독무 (출전자 음원저장 USB에 성명, 작품명 기재 제출) ◦ (타악부문)은 개인놀이. 사물놀이, 풍물놀이, 무속장단 중 자유곡(단체는10인 이내) 경연 순서 ◦ 각 부문 초등부 → 중등부 → 고등부 → 일반부 순으로 진행. 경연순서는 접수 역순으로 순차 진행 경연 방법 ◦ 각 부문 예선 → 본선. 단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는 종합 결선 실시 ■ 세부일정 ▪ 예선 (비대면 동영상 심사) 시 간 내 용 장 소 09:00~11:50 경연준비 동영상 심사는 주최측에서 접수 역순으로 순차 진행 각 부문별 경연 장소 13:00~13:30 심사위원 사전회의 및 경연대회 진행 설명 지영희 홀 13:30~17:00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각 부문 예선 각 경연 장소에서 비대면 동영상 심사 기악 근대음악관 평택토리사랑방 판소리·병창 두드림동 대연습실 민요·정가 두드림동 소연습실 무용,타악 지영희 홀 19:00~20:00 본선 진출자 전체 문자발송 및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공지 ▪ 본선 → 종합결선 → 시상식 (대면 심사) 시 간 내 용 장 소 09:00~09:30 본선 대면 경연순서는 코로나 19 집합 금지로 경연대회 주최측에서 참가 역순으로 순차 진행 게시대 본인 경연 순번 확인후 각 부문별 경연장 입장대기 09:30~12:00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각 부문 본선 각 경연 장소에서 대면 심사 기악 근대음악관 평택토리사랑방 판소리·병창 두드림동 대연습실 민요·정가 두드림동 소연습실 무 용 지영희 홀 타 악 야외공연장 13:00~14:30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각 부문 장원 수상자 종합 결선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타악 지영희 홀 14:30~15:00 ◦ 전년도 종합대상 수상자 특별공연 ◦ 지영희 다큐멘타리 방영 지영희 홀 15:00~17:00 제20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시상식 지영희 홀 ■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1년 9월 25일 ~ 2021년 10월 20일 24:00 도착분에 한함 ▪ 접수파일 : 참가신청서, 동영상 ▪ 접수방법 : E-mail로만 접수 ▪ 이메일 주소 : ptjyh1909@naver.com ▪ 제출서류 : 본대회 참가신청서, 연주 동영상 (코로나 자가 문진표는 본선 당일 제출) ▪ 본인확인 : <학생부>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택일 앞뒤 복사 <일반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택일 앞뒤 복사 ▪ 문의 : 031-654-8808, 010-3182-2376 ▪ 신청서 교부 : 국악신문(www.kukak21.com), 지영희기념사업회(www.jiyeonghui.or.kr), 평택문화원(www.ptmunhwa.or.kr) ※ 신청서 양식 중 5년이내 직접스승 및 8촌이내 국악인 기재 ※ 경연대회 공지 및 안내가 핸드폰 문자로 발송 되오니 전화번호 필히 기재 ※ 참가종목 표기 : 예) 고등부( ○ ) 기악( ○ ) ※ 참가곡명 표시 : 예) ○○○류 짧은산조 ■ 동영상 제출 유의사항 - mp4 형식으로 예선경연 시간을 준수하여 촬영하며, 편집 절대 불가 - 동일한 조건의 평가를 위하여 휴대폰으로 촬영 및 녹음(마이크 사용 불가) - 첫 화면은 A4용지에 년, 월, 일을 적어서 화면에 보이도록 영상촬영. (촬영본은 접수기간에 촬영한것만 유효함. 상업적 용도나 공연용 촬영본 제외) - 한복착용하고 촬영 - 동일한 조건하에서 평가하기 위하여 휴대폰으로 정면에서 촬영 - 동영상 촬영시에 본인소개와 인사 생략, 반주자 노출 금지, 취임새 금지 - 이메일 접수: ptjyh1909@naver.com - 해상도 FHD (1920×1080) 이상으로 가로 촬영 - 출시 파일명은 ○○부문 ○○○로 작성하여 제출 ※ 참가곡명 작성 예시: (일반부 – 기악부문 – 피리산조 – 성명) 표기 ■ 경연 순서 - 예선 비대면 동영상 심사 후 본선진출자 문자발송 및 지영희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게시 - 예선 : 10월 23일(토) 13시 : 각 부분별 참가접수일 역순으로 비대면 동영상 심사 - 본선 : 10월 24일(일) 09시 : 각 부분별 본선진출자 경연 순서 추첨 후 대면 심사 - 종합결선 : 10월 24일(일) 13시 :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 부문별 1등 수상자 대면 심사 ■ 심사방법 심사위원 선정 ◦ 대학교수, 외래교수, 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대상 수상자 등 권위있는 인사 선정 ◦ 각 전공별, 류파별 등 참고하여 선정 ◦ 전국 지역별 참고하여 선정 ◦ 접수마감 후 2배수로 선정하여 경연 2일전에 통보 ◦ 심사위원 보안 유지 심사기준 ◦ 예선은 100점 만점으로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상·하한 점수 규정 ◦ 본선은 100점 만점으로 최저 95점, 최고 99점으로 상·하한 점수 규정 ◦ 종, 동점자일 경우 고학년 및 연장자 순으로, 타악부분은 다수 인원순으로 결정 ◦ 종합결선은 부문별 출전자의 (○) 다득점 순으로 결정 동점자일 경우 위와 동일 ◦ 평가기준은 아래표의 각 부문별 심사항목 참고 ◦ 가사실수, 악기이상 등 정상으로 경연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실격처리 ◦ 심사위원 타종 전 연주 멈출시 실격처리 ◦ 경연자 대기 후 3회 호명 불참시 실격처리 심사절차 ◦ 경연 전 대회운영규정 및 심사요령, 심사회피제도 설명 ◦ 각 부문별 심사위원장 선정, 경연시간 등 협의 후 결정 ◦ 각 부문별 심사위원은 심사항목을 참고하여 채점표에 평가서 작성 ◦ 각 부문별 경연 종료 직후 심사위원별 점수 집계표 게시 ◦ 각 부문별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장 심사평 실시 심사항목 기 악 박자(30%) 공력(20%) 성음(20%) 시김새(20%) 자세(10%) 판소리·병창 공력(30%) 박자.음정(30%) 가사(15%) 성음(10%) 발림(15%) 민요·정가 공력(30%) 장단(25%) 가사(20%) 성음(15%) 자세(10%) 무 용 기능(50%) 내용(20%) 의상(10%) 음악(10%) 자세(10%) 타악 구성(30%) 기교(30%) 의상(20%) 율동(10%) 자세(10%) 심사회피시행 ◦ 8촌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일 경우 ◦ 신청서에 5년 이내의 직접 작성 제출 ◦ 5년이내의 제자 및 8촌이내 출전시 심사위원은 채점표에 회피사유 작성 ◦ 심사회피 미신청 후 수상자가 발생할 경우 상장 및 상금회수 수상자 결정방법 ◦ 예·본선 : 5명 심사 점수 중 최하점 최상점을 제한후 3명의 평균점수 산출 ◦ 종합결선 : 각부문별 1등 수상자들 경연 후 부문별 출전자의 (○)표 다득점자로 결정 ◦ 채점결과 동점자일 경우 학생부는 고학년, 일반부는 연장자로 결정하며 타악은 다수 인원수로 결정 심사결과공개 ◦ 경연자 전체 심사위원별 개인점수 공개 심사위원 사전교육 ◦ 운영규정 및 심사방법 사전교육 ◦ 심사위원 사전교육 시간 : 지영희 홀 9월 25일 오후1시~1시30분 수상자 사후관리 ◦ 차년도 지영희 국악경연대회 특별공연 참여 기회 부여 ◦ 차년도 지영희예술제 참여 기회 부여 ■ 참가자 유의사항 - 무용 본선 출전자는 반주음악 준비(무용음원은 참가접수 확인때 진행자에게 USB로 제출) - 본선경연은 코로나 인하여 주최측 지정고수로만 경연(1회 50,000원 본인이름으로 입금 문자발송) - 고수비 입금계좌 : 농협은행 301-0215-4923-11 (지영희기념사업회) - 초등부, 중학생부를 제외한 경연자는 동반자 자제 ■ 시상식 유의사항 - 초등부는 본선결과 후 각 부문 1등을 제외하고 귀가 -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는 본선결과 후 종합결선자를 제외하고 귀가 - 코로나로 인하여 시상식은 각 부문 1등 수상자만 시상 - 각 부문별 종합대상, 대상, 최우수상을 제외한 우수상 이하 수상자는 귀가 - 심사결과는 경연장소 및 지영희대회 홈페이지 게시 - 상장은 집계발표 후 운영본부에서 수령, 상금은 영수증 서명 후 개별통장으로 입금 ■ 시상내역 구 분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시상인원 계 일반부 종합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6,000,000 1개 부문 6,000,000 일반부 종합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00,000 1개 부문 2,000,000 일반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700,000 3개 부문 2,1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500,000 5개 부문 2,5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400,000 5개 부문 2,00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300,000 5개 부문 1,500,000 고등부 종합 대상 교육부장관상 800,000 1개 부문 800,000 고등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300,000 4개 부문 1,2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200,000 5개 부문 1,0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150,000 5개 부문 75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5개 부문 500,000 중등부 종합 대상 경기도의회의장상 300,000 1개 부문 300,000 중등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150,000 4개 부문 6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100,000 5개 부문 5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80,000 5개 부문 40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상 70,000 5개 부문 350,000 초등부 기악 판소리·병창 민요·정가 무용 타악 최우수상 평택시장상 100,000 5개 부문 500,000 우수상 평택시의회의장상 80,000 5개 부문 400,000 준우수상 평택문화원장상 70,000 5개 부문 350,000 장려상 지영희기념사업회장 50,000 5개 부문 250,000 총 액 24,000,000 ※ 시상금 200,000원 이상은 소득세법 제21조, 제84조, 제127조, 제129조에 의해 원천징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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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상] 제20회 전국 웃다리농악 경연대회 11월 14일■ 대회목적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의 예술성과 우수성에 대한 인식 확산 - 웃다리농악 전승 활동을 장려하여 웃다리농악의 활성화와 계승 발전에 기여 - 전국의 농악인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대회 개최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경연대회 진행 ■ 대회일정 : 2021년 11월 14일(일) 08:30부터 ■ 대회장소 :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 주 최 :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 ■ 주 관 :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 ■ 후 원 : 경기도, 평택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국가무형문화재 11호 연합회 ■ 경연부문 부 문 경연시간 비 고 농악(단체) 전문인부 20분 이내 20명 이상 농악(단체) 동호인부 15분 이내 20명 이상 농악(개인) 일반부 5분 이내 ※ 경연시간은 대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조정할 수 있음 ■ 경연방법 :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 비대면 심사로 경연대회를 진행하며, 대회 출전자가 제출한 경연 영상물을 심사위원이 대회 당일 심사함(온라인 실시간 송출) ■ 참가자격 : 웃다리농악을 연희할 수 있는 전국 농악 단체 및 개인 ※ 참가제한 (1) 무형문화재 단체나, 전수교육조교 이상은 참가 할 수 없다. (2) 일반 동호인부의 경우 전문인 및 전공자의 부분 참여가 가능하나, 전체 인원의 20%를 초과해서는 아니 된다. 이를 어기고 순수 동호회의 성격을 훼손하여 참가하는 경우 심사위원의 판단에 의해 감점을 받을 수 있다. (3) 동일한 경연자가 여러 단체에 중복하여 참여할 수 없다. (4) 본 대회 대상 수상단체는 수상년도 이후 1년간 참가할 수 없다. (5) 대학교 관련 전공학과 단체는 참가할 수 없다. ■ 순서추첨 : 경연당일 오전 8시30분에 경연장에서 경연순서 추첨 영상 실시간 송출 ■ 제출영상 촬영방법 - 경연영상 제작시 단체 및 개인 소개 금지(이름, 학교, 지역 등) - MP4, AVI, MPEG, WMV 파일 중 선택하여, 해상도(1920×1080)이상으로 촬영 - 카메라는 정면에 고정, 여백이 많지 않도록 촬영 - 복색을 착용하여 단체 참가자는 전원이 화면에 다 나올 수 있도록 촬영, 개인의 경우 반주자도 화면에 나올 수 있도록 촬영 - 영상편집, 영상필터 사용불가(음향기기는 태평소에만 사용 가능) ■ 참가신청 ▪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및 참가자 명단(소정양식), 경연 영상, 참가자 사진 및 단체 사진 ※ 평택농악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 www.ptnongak.or.kr ▪ 신청방법 : E-mail, USB 우편 및 방문접수 - 접수기간 : 2021년 8월 2일(월) ~ 11월 3일(수) 17:00까지 - E-mail 접수 : ptna0237@hanmail.net 제20회전국웃다리농악경연대회 참가신청서_경연부문_신청자명(단체명) - 우편 및 방문접수 :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평궁2길 15,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 ※ 접수 마감일 엄수(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분까지 인정) ※ E-mail 접수는 접수 후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031-691-0237), 접수 및 영상 촬영방법 숙지 않음으로 생기는 불이익은 참가자에게 본인의 책임으로 간주함 ■ 시상내역 시상부문 시상훈격 시상내역 시상인원 농악 단체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장 및 상금 8,000,000원 1팀 전문인부 금상 문화재청장상 상장 및 상금 6,000,000원 1팀 은상 평택시장상 상장 및 상금 5,000,000원 1팀 동상 평택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 4,000,000원 1팀 동호인부 금상 경기도지사상 상장 및 상금 3,000,000원 1팀 은상 평택시장상 상장 및 상금 2,500,000원 1팀 동상 평택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 2,000,000원 1팀 장려상 평택농악보존회장상 상장 참가팀 전체 (수상자 제외) 농악 개인 일반부 금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 상장 및 상금 2,000,000원 1명 은상 평택시장상 상장 및 상금 1,500,000원 1명 동상 국무11호연합회장상 상장 및 상금 1,000,000원 1명 ■ 심사위원 : 전문심사위원 및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하며, 전문심사위원은 관련분야 권위자로 위촉하며, 경연 당일 발표함 ■ 심사기준 심사배점 전문심사위원 국민심사위원 기능(35%) 구성(35%) 태도(20%) 복색(10%) 5% 웃다리 농악 기능의 숙련 정도 웃다리 농악 구성의 적합성 경연자 사이의 호흡과 경연태도 웃다리 농악 복색의 적합성 (1) 전문심사위원의 심사점수는 95점을 만점으로 하며 최저 85점~최고 95점의 범위 내에서 부여하고, 국민심사위원의 심사점수는 5점을 만점으로 하며 3점~최고 5점의 범위 내에서 부여한다. (2) 심사위원은 구성된 심사항목 및 배점에 맞게 점수를 부여하며 경연시간 내에 채점을 완료하여야 한다. (3) 본 대회에 참가한 경연자가 본 규정에 의한 경연절차나 심사결과에 대하여 본 대회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언행을 할 경우, 수상 결과를 무효로 하고 3년간 본 대회의 참가를 제한 할 수 있다. ■ 심사결과 발표방법 : 경연 직후 신속하게 심사위원 합산 점수를 실시간송출 화면에 표시하며, 심사위원 개인별 점수를 평택농악보존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 수상자 결정 방법 (1) 심사위원 점수 中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등위를 정한다. (2)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 농악 단체부문은 다수(인원) 참가팀, 다(회) 출전팀 순으로 정하며, 농악 개인부문은 주민등록상 연장자 순으로 정한다. ■ 심사회피 제도 : 심사회피 시 타 심사위원의 평균점수 배점 (1) 경연자의 직접스승 및 경연자와 8촌 이내의 친인척은 심사회피 제도를 적용한다. (2) 심사위원 중 ‘(1)’항에 해당할 경우 해당 경연자의 심사에서 제외되며, 심사표의 빈칸에 회피사유를 표기하고, 나머지 심사위원의 최고점과 최하점을 뺀 나머지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을 낸다. 평균점수는 해당 경연자의 직접스승 또는 8촌 이내의 친인척 심사위원의 점수로 환산하여 부여한다. (3)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에는 본회는 수상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상패,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 수상자 사후관리 1) 평택농악 전수교육 과정 참여 및 주최 행사·공연 참여 기회 제공 2) 평택농악 전수생 선발 시험 응시 가점 부여 3)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 전수교육 참여 기회 제공 ■ 기 타 : 코로나19에 유의하여 촬영 및 모임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 문 의 :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 - 주 소 :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평궁2길 15 - 전 화 : 031-691-0237 - E-mail : ptna0237@hanmail.net - 홈페이지 : www.ptnong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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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문화예술 활성화’ 세미나 개최평택시문화예술정책연구회는 평택인문연구소와 함께 21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 문화예술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산업화, 도시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문화예술의 활성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세미나는 김중현 중앙대학교 예술경영학 겸임교수가 ‘평택시립예술단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 뒤, 전문가 진단과 토론이 있었다. 김중현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평택시립예술단의 설립과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술단 현황을 분석하여 10가지 과제를 도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시립국악단을 설립한 지영희(池瑛熙, 1909∼1979,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 시나위 예능보유자로 지정)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에서는 체계적인 문화예술단체 지원 방안, 평택시립예술단 창단과 합리적인 육성 방안,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토론에는 박천수 평택시 문화예술과장, 김태호 평택시문화재단 사무처장, 한상일 전 동국대학교 교수, 문석희 한국연극협회 평택지부 사무국장,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 등이 참여하였다. 평택문화예술정책연구회 김동숙 대표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립예술단 설립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반 문화예술단체의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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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국웃다리농악경연대회 11월 08일